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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 엔비디아와 협력해 차세대 피지컬 AI 기반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가속

글/반도체네트워크 편집부 20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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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인스트루먼트(TI)가 엔비디아와 협력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안전한 현실 세계 배치를 가속화한다. 양사는 실시간 제어, 센싱, 전력 관리 기술과 첨단 AI 컴퓨팅을 결합해 차세대 피지컬 AI 기반 로보틱스 시스템의 개발 속도를 높이고, 실제 환경에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TI는 자사의 실시간 모터 제어, 센싱, 레이더 및 전력 관리 기술을 엔비디아의 로보틱스 컴퓨팅 플랫폼, 이더넷 기반 센싱 및 시뮬레이션 기술과 결합함으로써 로보틱스 개발자들이 로봇의 인식, 구동 및 안전 기능을 보다 이른 단계에서 정확하게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러한 통합 접근 방식은 개발자들이 가상 개발 단계에서 실제 제품 수준의 시스템 검증을 수행하고, 생산 준비가 완료된 확장 가능한 로봇 시스템으로 더 빠르게 전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TI는 결정론적 제어, 고정밀 센싱, 전력 관리 및 안전 기술을 통해 로봇의 각 관절과 서브시스템에 엔비디아의 피지컬 AI 컴퓨팅을 직접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휴머노이드 로봇은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환경에서도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다.

양사의 협력의 핵심은 실시간 센서 융합 기반의 인식 기술이다. TI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위한 저지연 3D 인식과 안전 인식을 구현하기 위해 자사의 mmWave 레이더 기술을 엔비디아의 홀로스캔 센서 브릿지(NVIDIA Holoscan Sensor Bridge)와 연동하고, 이를 엔비디아의 젯슨 토르(NVIDIA Jetson Thor) 플랫폼과 통합한 센서 융합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TI의 mmWave 레이더 센서 IWR6243을 활용해 이더넷을 통해 젯슨 토르에 연결되며, 피지컬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확장 가능한 저지연 3D 인식과 안전 인식을 제공한다. 특히 카메라와 레이더 데이터를 융합함으로써 객체 감지, 위치 추정, 추적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휴머노이드 로봇의 실시간 의사결정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탐을 줄여준다.

또한 해당 기술은 저조도 환경, 강한 눈부심, 안개나 먼지 등 시각 센서만으로는 인식이 어려운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한다. 예를 들어 카메라가 유리문이나 반사 표면을 정확히 감지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레이더는 이러한 투명 장애물을 일관되게 인식할 수 있어 사무실, 병원, 소매 매장 등 다양한 실내 환경에서 안정적인 내비게이션을 가능하게 한다.

TI 산업 자동화 및 로보틱스 총괄 지오반니 캄파넬라(Giovanni Campanella)는 “차세대 피지컬 AI는 단순한 고성능 컴퓨팅만으로 구현되지 않는다”며 “센싱, 제어, 전력 및 안전 시스템 간의 완벽한 통합이 필수적이며, TI의 포괄적인 포트폴리오는 엔비디아의 강력한 AI 컴퓨팅과 실제 애플리케이션 사이의 격차를 해소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개발자들이 초기 단계에서 완전한 휴머노이드 시스템을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휴머노이드 로봇이 프로토타입을 넘어 인간과 함께 안전하게 작동하는 상업적 로봇으로 빠르게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엔비디아 로보틱스 및 엣지 AI 부문 부사장 디푸 탈라(Deepu Talla)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예측 불가능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작동하려면 복잡한 AI 모델을 실시간 센서 데이터와 모터 제어와 동기화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획기적인 처리 성능이 필요하다”며 “TI의 센싱 및 전력 관리 기술과 엔비디아 젯슨 토르 플랫폼의 통합은 기능 안전을 갖춘 피지컬 AI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TI는 이번 협력으로 개발된 센서 융합 기술을 미국 캘리포니아 새너제이에서 3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엔비디아 GTC 행사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TI 부스에서는 D3 Embedded와 함께 ‘홀로스캔을 활용한 신뢰할 수 있는 로봇 인식을 위한 실시간 센서 융합’ 라이브 데모가 진행되며, TI의 mmWave 레이더 기술이 엔비디아 젯슨 토르 및 홀로스캔 생태계와 어떻게 통합되는지를 시연한다.

또한 TI의 지오반니 캄파넬라는 3월 18일 진행되는 ‘엣지의 엣지: GPU 지원 AI 센서 프로세싱의 재정의’ 세션에 참여해 센싱, 네트워킹, GPU 통합 기술이 산업 현장의 엣지에서 실시간 피지컬 AI 구현을 어떻게 가능하게 하는지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번 협력은 AI 컴퓨팅과 센싱, 제어, 전력 기술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된다. 특히 산업 현장, 의료 환경, 서비스 로봇 분야에서 인간과 협업하는 차세대 로봇의 개발을 가속화하는 기반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기사입력 : 202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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