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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션 제스처스: 프로그래밍이나 데이터 입력없이 몇 분 안에 제스처 인터페이스를 스스슥~

그 동안 모바일 혹은 게임 기기 등을 중심으로 커오던 제스처 인식 시장이 테블릿, 자동차를 비롯해 여러 엔터테인먼트 제품에 인공 지능의 기능을 불어넣으며 큰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마켓스앤마켓스는 이 시장 규모를 2022년까지 연평균 29.63%의 성장을 계속해 2022년까지 약 200억 달러로 까지 커질 것이라는 보고서를 내놓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테크나비오는 스마트폰에 적용되는 제스처 인식 시장이 2019년까지 30.5%로까지 급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한다.
특히 자동차에 적용되는 제스처 인식 시장은 2024년까지 연평균 43% 성장이라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까지 예상되는 형국이다. 이중에서도 헬스, 국방, 자동차 및 일반 소비가전 기기 시장에는 MS를 비롯해 인텔, 구글, 애플에 이어 반도체 회사로는 인피니언까지 초음파를 이용한 제스처 인식 기술로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에 따라 국내외의 여러 스타트업들들은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 기술로 이 시장에서의 선점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특히 미국과 아시아의 회사들은 글로벌 펀딩을 통해 막강한 자금력을 확보, 본격적으로 고객사 유치 작전에 나선 상태이다.
인공 지능 제스처 인식 소프트웨어 개발사인 캐나다의 머신 러닝 창업 회사인 모션 제스처스(www.motiongestures.com)는 최근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도약에 나서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기업들 중 하나이다. 머신 러닝 기반의 제스처 인식 소프트웨어 전문 업체로 2016년 캐나다 워털루에서 설립된 이 회사는 시스템, 기기 및 앱을 위한 제스처 기반 인터페이스의 신속한 개발 및 배포를 구현하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제스처 인식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플랫폼을 출시한 이 회사의 소프트웨어는 전통적인 접근법에서 크게 발전한 기술을 자랑한다. 프로그래밍이나 데이터 입력을 하지 않고도 모든 시스템, 장치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제스처 인터페이스를 구축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 비용, 노력을 대폭 줄여주는 것이 특징.
다양한 모션, 터치 및 비전 센서로 제스처 인식을 지원하는 이 회사의 기술은 클라우드, 게이트웨이/허브 및 임베디드 플랫폼 등 여러 곳에 모두 배치가 가능하다. 특허 출원 중인 이 회사의 기술은 다음의 6가지 근본적인 기술을 활용하여 최첨단 제스처 인식 기술을 정의한다.
* 맞춤형 제스처를 구현하기 위해 코드를 쓸 필요가 없다. 모바일 또는 태블릿 화면에서 구현하고자 하는 동작 궤도를 그려 편집하면 된다.
* 제스처 모형을 훈련시키기 위해 별도로 데이터를 수집할 필요가 없다. 모델 훈련에 필요한 데이터를 시스템이 자동으로 생성한다.
* 다른 센서마다 제스처 모델을 따로 구축할 필요가 없다. 모델이 준비되면 해당 모델을 지원하는 센서와 함께 사용하면 된다.
* 다른 플랫폼마다 제스처 모델을 따로 구축할 필요가 없다. 모델이 준비되면 지원되는 모든 플랫폼에 해당 모델을 배포한다.
* 어떤 제스처이든 아무런 제약이 없다. 문자, 숫자, 도형, 기호 및 회전 기능을 토대로 구성된 라이브러리에서 선택하면 된다.
* 복잡한 테스트 절차가 필요 없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제스처를 테스트하고 포괄적인 피드백을 받아 확인한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 회사는 165만 달러의 시드 파이낸싱을 유치했다. China Canada Angels Alliance(CCAA)가 주축이 되어 Golden Triangle Angel Network(GTAN), Keiretsu Forum 및 Propel(x)와 함께 시드 라운드 투자를 주도했는데 이를 통해 유치한 자금은 제스처 인식 플랫폼 개발을 촉진하고 국제 마케팅을 시작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 펀딩 캠페인의 주역을 담당했던CCAA 부사장 알란 양(Alan Yang)은 제스처 인식 기술은 인간과 기계의 상호 작용에 있어 새로운 영역으로 모션제스처의 상호 작용을 대중화하고 어려움을 제거하는 이 회사의 동작 제스처 플랫폼 능력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 기술은 웨어러블, 자동차, 휴대 전화, 가전제품, 홈 오토메이션, 의료 기기, 가상 현실, 장난감, 드론 및 로봇과 같은 주요 비즈니스 분야에서 제스처 인식 소프트웨어가 앞으로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모션제스처의의 CEO이자 공동 창업자인 카시프 칸(Kashif Kahn)은 "현재 인간·기계 인터페이스로서의 제스처 인식은 5년 전 음성 인식이 있었던 지점에 이른 상태라고 믿는다"며 “당사는 제스처 인터페이스 구축의 난제를 제거하고 소비자 주류에 제스처 제어 기능을 제공하는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급성장하는 이 시장에서의 기술을 리드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이 회사의 기술은 무엇보다도 장난감과 홈 오토메이션을 비롯해 웨어러블과 로봇 시장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무엇보다도 모션, 터치, 비전의 모든 센싱을 모바일이나 테블릿 화면에서 쉽게 구현한다는 것이 기술 확산의 핵심이다. 노프로그래밍과 노 데이터 트레이닝을 근간으로 하는 이 회사의 기술은 높은 정확도의 다중 플랫폼으로 재사용 가능한 모델링 및 모바일 테스팅 기능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므로 개발자들로부터 서서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무료 개발자 라이선스를 활용해 자사의 획기적인 플랫폼이 제공하는 엄청난 역량을 경험할 기회로 개발자들을 초대하고 있다. 클라우드 SDK에 대한 무료 라이선스를 이용해 개발자들은 스마트폰을 사용해 제스처를 신속하게 만들고 테스트하도록 유도하는 중이다.
무료 개발자 라이선스를 허가 받으려면 https://sdk.motiongestures.com/#!/register에서 등록하면 된다. 이 기술을 채택한 제품의 라이선스 비용은 한 달에 몇 번의 제스처를 인식했는가 하는 숫자를 기준으로 책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