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더 이상 지원되지 않는 웹 브라우저입니다.

댄로: “V2X 부터 커넥티드 차량 인증까지 우리가 해결한다”

PDF 다운로드

십년 전부터 차량-사물 간 통신(V2X) 기술 분야의 선구자임을 자처하며 입지를 굳혀온 댄로는 500명 이상의 엔지니어링 전문가를 보유한 이 회사로서 미국, 영국, EU, 인도에 엔지니어링 및 제조 시설을 가동하는 다크 호스이다.

V2X 기술은 차량과 차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환경 간의 통신을 가능하게 한다. 차량간(V2V), 주변 인프라(V2I) 및 차량-사람(V2P)간의 커뮤니케이션에 모두 해당되는 V2X 시스템은 다른 차량 및 도로변 장비로부터 실시간 주행 정보를 수집, 예측 인사이트를 생성하고 360도 상황 인식을 제공함으로써 안전성을 향상시켜준다.

댄로의 RouteLink RSU는 기존 트래픽 인프라에 쉽게 적응된다. 도로에서의 안전과 이동성을 향상시키도록 설계된 RouteLink는 운전자에게 불리한 주행 조건을 경고하고 응급 구조원들이 우선 접근 가능하도록 해준다. C-V2X 또는 DSRC(Dedicated Short Range Communications) 라디오를 활용해 글로벌 지능형 교통 시스템과의 호환성을 극대화한 것도 강점 중 하나이다.

이 회사는 이처럼 그동안 커넥티드 카 기술 및 자동차 전자장치 분야에서40년 동안 OEM, 1차 공급업체, 스마트 시티 이니셔티브에 자동차 임베디드 전자 솔루션을 제공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점점 더 연결되는 세상을 위한 인텔리전트 솔루션 개발을 가속화하는 중이다.

지속적인 인수와 파트너쉽을 통해 각 지역에서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해온 댄로. 이 회사는 8년전 항공 및 차량 내장형 시스템용 실시간 조회 솔루션 제공업체인 래피타 시스템스(Rapita Systems) 인수를 계기로 내장형 소프트웨어 도구 포트폴리오에 온타겟(on-target) 실험을 포함하며 경쟁력을 배가하기 시작했다.

이 회사의 Mx-DSRC™ 적합성 테스트(검사) 시스템은 옴니에어 컨소시엄(OmniAir Consortium)의 커넥티드 차량 인증 프로그램을 위한 QTE(Qualified Test Equipment, 공인테스트 장비)로 채용되고 있다.

댄로의 Mx-Suite™ 내장 테스트 자동화 툴에 기반을 둔 Mx-DSRC테스트 시스템은 V2X 애플리케이션들을 위한 현재 기준 표준들(SAE J2945/1, IEEE 802.11, IEEE 1609.2, IEEE 1609.3, and IEEE 1609.4.)에 대한 프로토콜 적합성과 RF품질을 검증해준다. Mx-Drive™모빌리티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차량 수준의 주행 시뮬레이션과 테스트는 다중 차량과 인프라 모빌리티 시스템들을 재현해 커넥티드 차량 애플리케이션들을 검증한다.

이 회사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자율주행차가 다른 차량 및 스마트 시티 인프라와 연결되도록 지원한다. 이러한 연결은 차량 간, 차량-인프라 간, 차량-보행자 간(통칭 V2X)에 걸쳐 이루어지는데 운전자가 서로 스마트 시티 시스템 및 교통약자와 ‘대화’하여 사고를 방지하고 교통 체증을 줄여 운전의 효율성을 높여준다.

차량, 도시 뿐 아니라 지하 채굴 작업에서 더욱 연결되고 안전한 미래를 만들겠다는 이 회사의 비전은 커넥티드 차량 안전 및 스마트 시티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포괄적인 솔루션 제품군을 개발, 제공하면서 이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댄로는 히타치 솔루션 어메리카와 협력관계를 지속해오던 BitBrew를 작년에 인수해 업계를 놀라게 했다. BitBrew의 커넥티드 차량 플랫폼은 모빌리티 솔루션 개발을 단순화하고 가속화하는 엔드 투 엔드 플러그 구성 플레이 AI 기반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그동안 히타치는 이 플랫폼을 통한 실시간 텔레매틱스 데이터 스트림을 활용해 보험 산업의 요구를 충족하는 데이터 기반 모델과 연결해 고부가가치 서비스를 제공해왔었다. 

커넥티드 카에서 가장 간과되는 구성 요소는 데이터와 데이터가 전송된 자동차의 보안이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댄로는 하드웨어 또는 사용의 무단 조작을 감지해 데이터 및 안전 손상을 방지하는 Datalogger를 내놓고 있다. 미국 도로에 있는 자동차의 98%에 호환 가능한 장치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구축된 데이터베이스를 고객들이 확인 가능하도록 한 것이 Datalogger의 강점이다.

DataLogger는 모든 자동차의 OBD2 포트에 쉽고 눈에 띄지 않게 설치하도록 설계되었다.

미국에서 설계 및 엔지니어링된 Datalogger는 실시간 정보를 활용해 신속한 서비스와 지원을 저비용으로 제공한다. FCC, 스프린트, AT&T, 로저스 등 미국 내의 모든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되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올 초에 단행했던 호주의 코다 와이어리스(Cohda Wireless) 인수는 커넥티드 카 안전 및 스마트 시티 솔루션의 발전을 목표로 하는 댄로의 글로벌 확장 이니셔티브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

코다는 2004년부터 업계 표준을 지속적으로 수립해 온 최첨단 V2X 기술 솔루션으로 널리 인정받은 회사이다. 댄로의 코다 인수는 혁신을 향한 노력과 차량, 도시, 지하 채굴 작업에서 더욱 연결되고 안전한 미래를 만들겠다는 양사의 공동의 비전을 반영한다.

댄로는 이를 계기로 그동안 이 분야에서 굳혀온 폭넓은 기술과 전문성을 활용해 커넥티드 카를 위한 더욱 강력한 안전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어지는 사고 감소는 안전도 향상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코다의 V2X-Locate 기술과 ETSI, 북미, 중국 기반 V2X 통 신 스택의 통합으로 차량의 위치 정확도와 연결 솔루션이 향상됨에 따라 차량과 인프라, 보행자, 기타 도로 사용자 간의 실시간 통신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코다가 보유했던 인재 풀과 업계 최고의 V2X 지적 재산에 대한 액세스를 통해 자동차 OEM, 스마트 시티 이니셔티브 및 지하 채굴 프로그램을 위한 획기적인 V2X 기술 솔루션의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혁신적인 스마트 시티 솔루션 개발로 이어져 보다 효율적인 교통 관리, 교통 혼잡 감소, 글로벌 규모의 도시 계획 개선의 촉매제가 될 것이다.

한편 북미와 인도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져온 댄로는 최근 유럽과 아태지역에서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중이다. 올 초에 이루어진 코다 인수를 통해 우리나라에서도 채용되고 있던 코다의 영업 라인을 활용한 댄로의 비즈니스가 국내에서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leekh@seminet.co.kr
(끝)
<저작권자(c) 반도체네트워크,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