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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 신임 사장 겸 최고경영자에 랜스 M. 포울러 임명

도시바 글로벌 커머스 솔루션즈(이하 ‘도시바’)가 2020년 11월 16일부로 랜스 M. 포울러(Rance M. Poehler)를 사장 겸 최고경영자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포울러는 소매를 비롯한 특정 수직(vertical) 시장에서 B2B 조직 구축 및 확장과 관련해 25년여간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일반 소매업체 및 퀵서비스 레스토랑, 숙박업체 등을 위한 단대단 솔루션 개발을 진두지휘해왔다. 포울러는 앞으로 도시바의 트랜스포메이션을 주도하는 중차대한 임무를 맡는다. 도시바는 소매 상거래 솔루션 업계의 믿을 수 있는 리더로 거듭나 성장가도를 달리는 대형 고객들과 파트너 커뮤니티를 뒷받침한다는 목표 아래 꾸준히 트랜스포메이션을 꾀하고 있다.

사장 겸 최고경영자로서 2015년부터 도시바를 이끌어온 스콧 맥카비(Scott Maccabe)는 도시바 아메리카 비즈니스 솔루션즈(Toshiba America Business Solutions)로 자리를 옮겨 제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포울러는 승계 작업에 즉각 착수하며 인수·인계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맥카비와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도시바는 강력한 리더십과 헌신으로 회사의 성장과 성공에 기여한 스콧 맥카비에게 감사를 표한다.

맥카비는 “랜스 포울러는 사업 규모 확장을 통한 트랜스포메이션과 관련해 일가견이 있는 뛰어난 경영인”이라며 “소매 사업의 변화를 이끄는 한편 회사를 고객과 파트너의 본격적인 전략적 파트너로 발돋움시키기 위해 필요한 배짱과 추진력을 갖췄다”고 말했다.

도시바에 합류한 포울러는 폭넓은 소매 상거래 솔루션 경험과 통찰력을 보유하고 있다. 포울러는 북미 파나소닉 시스템즈 커뮤니케이션즈 콤파니(Panasonic Systems Communications Company of North America) 사장으로 근무하며 제품 중심 기업에서 혁신적인 단대단 소매 솔루션 제공업체로의 트랜스포메이션을 꾀하는 11억달러 규모의 사업부를 이끌었다. 모빌리티, POS(point-of-sale), 디지털 사이니지(signage), 컴퓨터 비전, 애널리틱스 등의 분야에서 파나소닉이 선보인 단대단 소매 솔루션은 포춘(Fortune) 1000대 기업들이 쇼핑객의 인구통계학적 특성 및 행동을 이해하고 고객 참여와 경험을 개선하는 데 일조했다. 델 테크놀로지스(Dell Technologies)에서는 소매업계를 대상으로 클라우드 및 데스크톱 가상화 솔루션을 판매하는 글로벌 세일즈 부문 부사장을 역임했다. 사물인터넷(IoT) 감시, 애널리틱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등 다양한 워크로드를 관리하는 하이퍼 컨버지드(hyper-converged)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개발해 시장에 선보이는 피벗3(Pivot3)에서 글로벌 세일즈 부문 최고매출책임자로 근무하며 회사의 성장 전략과 인재 영입을 단행하기도 했다.

포울러 신임 최고경영자는 “소매업계는 좀 더 빠르게 고객의 눈높이에 부응하고 상점 운영을 최적화하는 한편 사업 관리비와 서비스 제공비를 줄일 새롭고 혁신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도시바는 전 세계 소매업계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능형 단대단 솔루션으로 업계를 뒤흔들 채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 커뮤니티를 지원해 도시바의 세계 정상급 소매 상거래 솔루션 사업을 성장시키는 한편 소매 고객들이 크게 도약하는 데 힘을 보탤 기회를 가져 기쁘고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leekh@sem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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