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로보틱스와 엣지 위한 젯슨 플랫폼 확장 발표
글/반도체네트워크 편집부 2023.10.24
AI 컴퓨팅 기술 분야의 선두주자인 엔비디아(www.nvidia.co.kr)가 엣지 AI와 로보틱스를 위한 엔비디아 젯슨(NVIDIA Jetson) 플랫폼의 두 가지 프레임워크를 대대적으로 확장한다고 발표했다. 아울러 엔비디아 아이작(Isaac) ROS 로보틱스 프레임워크는 정식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젯슨의 엔비디아 메트로폴리스(Metropolis) 확장 버전은 출시를 앞두고 있다.
생성형 AI는 사실상 모든 산업에 트랜스포머 모델과 대규모 언어 모델의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이제 그 범위는 엣지, 로보틱스와 물류 시스템까지 아우를 예정이다. 여기에는 불량 감지, 실시간 자산 추적, 자율 계획과 탐색, 인간과 로봇의 상호 작용 등이 포함된다.
엔비디아는 개발자가 최신 오픈 소스 생성형 AI 모델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젯슨 생성형 AI 랩(Jetson Generative AI Lab)을 만들었다. 이를 통해 개발자는 엣지에서 AI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배포를 가속화할 수 있다.
아울러 120만 명 이상의 개발자와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시스코(Cisco), 존 디어(John Deere), 메드트로닉(Medtronic), 펩시코(Pepsico), 지멘스(Siemens) 등 10,000개 이상의 고객사가 엔비디아 AI와 젯슨 플랫폼을 선택했다.
빠르게 진화하는 AI 환경이 점점 더 복잡해지면서 개발자는 엣지용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하는 데 더 긴 개발 주기가 요구된다. 변화하는 환경, 제조 라인, 고객의 자동화 요구 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로봇과 AI 시스템을 즉시 재프로그래밍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전문 기술이 필요하다.
생성형 AI는 자연어 인터페이스를 통해 제로 샷(zero-shot) 학습을 제공해 엣지에서 AI의 개발, 배포와 관리를 간소화한다. 제로 샷 학습은 모델이 훈련에서 이전에 보지 못했던 사물을 인식하는 기능이다.
생성형 AI는 인간의 언어 프롬프트를 이해해 모델을 변경함으로써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다. 이러한 AI 모델은 감지, 세분화, 추적, 검색, 재프로그래밍까지 보다 유연하게 수행할 수 있다. 또한 기존의 합성곱 신경망 기반 모델(convolutional neural network-based models)을 능가하는 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
ABI 리서치(ABI Research)에 따르면 생성형 AI는 2033년까지 전 세계 제조 업계에 105억 달러의 매출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 임베디드와 엣지 컴퓨팅 부사장인 디푸 탈라(Deepu Talla)는 "생성형 AI는 이전보다 더 나은 일반화, 사용 편의성, 높은 정확도를 통해 엣지에서의 AI 배포를 크게 가속화한다. 역대 최대 규모 소프트웨어 확장을 통해 메트로폴리스와 아이작 프레임워크가 젯슨에서 트랜스포머 모델과 생성형 AI의 강력한 성능과 결합돼 이러한 요구를 해결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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