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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HM, 최신 공간 인식, 거리 측정 레이저 광원을 30% 고출력화하는 VCSEL(빅셀) 모듈 기술 확립

로옴 (ROHM) 주식회사 (www.rohm.co.kr)는 레이저 광원용 VCSEL의 고출력화를 통해, 공간 인식 · 거리 측정 시스템 (TOF 시스템)의 고정밀도화를 실현하는, VCSEL 모듈 기술을 확립했다. 기존에 VCSEL을 채용한 레이저 광원의 경우, 광원이 되는 VCSEL 제품과 광원을 구동하는 MOSFET 제품을 각각 개별적으로 기판에 실장했다. 이때, 의도하지 않아도 제품간의 배선 길이 (기생 인덕턴스)가 광원의 구동 시간 및 출력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고정밀도 센싱에 필요한 단펄스 및 고출력 광원을 실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신기술은 로옴이 개발한 모듈용의 새로운 VCSEL 소자와 MOSFET 소자를 1패키지에 집적하여 모듈화했다. 소자간 배선 길이를 극소화함으로써 각 소자의 성능을 최대화시켜, 태양광으로 인한 외부 노이즈의 영향을 배제할 수 있는 광원의 단펄스 (10nsec. 이내) 구동과, 기존 구성 대비 약 30%의 고출력화를 동시에 달성했다. 

실제로 이 기술을 채용한 VCSEL 모듈은 레이저 광원 (VCSEL 모듈), TOF 센서 (이미지 센서 등의 수광 센서), 컨트롤 IC로 구성되는 공간 인식 · 거리 측정 시스템에서 평가하는 경우, TOF 센서에 대한 반사광의 양도 기존 구성 대비 약 30%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TOF 시스템의 고정밀도화에 기여할 수 있다. 로옴은 이러한 기술을 채용한 VCSEL 모듈을, 고정밀도 센싱이 필요한 모바일 기기의 안면 인증 시스템이나 산업기기의 AGV (무인 운반 로봇) 등을 타겟으로, 2021년 3월까지의 제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또한, 차량용 LiDAR 등에 대응하는 고출력 레이저의 기술 개발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VCSEL은 최근 스마트폰의 안면 인증 시스템 및 태블릿 단말기의 공간 인식 시스템에 레이저 광원으로서 채용되어 급속히 보급되고 있다. 또한, 분야에 관계없이 AGV 및 제스처 인식 · 형상 인식을 응용한 산업용 검사 시스템 등에서도 채용이 추진되고 있어, 향후 VCSEL의 수요가 더욱 증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동화를 필요로 하는 어플리케이션에 있어서는 한층 더 고정밀도의 센싱을 실현하기 위해 광원의 단펄스 구동과 고출력화가 요구되고 있다.

로옴이 이미 양산하고 있는 VCSEL 제품을 한층 더 고출력화하기 위해 새롭게 확립한 VCSEL 모듈 기술은 단펄스 구동과 고출력화를 동시에 달성함으로써, 공간 인식 · 거리 측정 시스템의 한차원 높은 고정밀도화에 기여한다.

ROHM 소개
반도체 메이커 「ROHM (로옴)」의 사명은 창업 당시의 생산 품목인 저항기 (Resistor)의 첫 글자 「R」과 저항치 단위 Ω「ohm」을 조합한 것입니다. 「R」은 신뢰성 (Reliability)의 뜻도 내포하고 있으며, 이는 품질을 제일로 하는 로옴의 방침을 나타냅니다. 로옴은 창업 이래 「기업 목적」을 바탕으로, 양질의 상품 공급 및 제조 활동을 통해 문화의 진보 향상에 기여해 왔습니다. 경영 환경은 크게 변화하고 있지만, 이러한 로옴의 기본 개념은 변하지 않고 로옴의 DNA로서 계승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변의 기업 목적을 다시금 인식함과 동시에, 새로운 사회 기반에서 로옴의 사명을 명확히 하기 위해 「Statement」와 「경영 비전」을 책정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로옴은 「일렉트로닉스 기술을 통해 사회의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위해 인류의 풍요로운 생활과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