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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 자동차기기용 고내압 홀 IC 개발

글/반도체네트워크 편집부 2023.06.23

최근, 자동차의 전동화 및 고기능화, 쾌적성과 안전성 향상을 위해 차량용 어플리케이션의 전자화가 추진되고 있고, 이러한 어플리케이션의 제어를 위해서는 ECU (전자 제어 유닛)와 센서류가 꼭 필요하다. 센서 중에서도 특히 홀 IC는 비접촉으로 위치 검출이나 모터의 회전 검출이 가능하여, 기계식 스위치에 비해 마모에 대한 우려가 적고, 소형으로 보호회로를 탑재할 수 있는 등 여러가지 메리트가 있으므로 채용이 증가하고 있다. 

로옴은 모바일기기 및 민생기기 분야에서 축적해온 홀 IC의 노하우와 고내압 프로세스를 조합하여 자동차의 신뢰성 향상으로 이어지는 차량용 홀 IC를 개발했다. 

본 시리즈는 고내압 프로세스 채용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42V 내압을 실현하여, 프라이머리 (12V 배터리에 직접 연결) 전원에 접속할 수 있다. 상황에 따라 급격하게 변동하는 배터리 전원 환경에서의 신뢰성 향상에 기여한다. 또한, 폭넓은 동작전압 범위 (2.7V~38V)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대응할 수 있다. 독자적인 내부 토폴로지를 탑재함으로써 소비전력을 일반품 대비 약 20％ 삭감하여, 업계 최고 수준의 저소비전류 1.9mA를 실현했다. 본 시리즈는 자동차기기 신뢰성 규격 AEC-Q100(Grade1)에 준거하고, 오토모티브 용도에 요구되는 각종 보호회로를 내장하고 있다. 

BD5310xG-CZ / BD5410xG-CZ 시리즈는 용도에 따라 다양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단극 (switch type) 검출 타입 BD5310xG-CZ 시리즈와 교번 (latch type) 검출 타입 BD5410xG-CZ 시리즈의 두가지 시리즈로 구비했다. 검출 자속 밀도는 2.0mT~28.0mT까지의 총 11기종을 구비하고 있다. 단극 검출 타입은 도어의 개폐나 도어록 등의 위치 검출 용도에 최적이고, 교번 검출 타입은 파워 윈도우 및 슬라이드 도어 등에서 사용되는 각종 모터의 회전 검출 용도에 최적이다. 

신제품 단극 검출 타입 BD53103G-CZ / BD53108G-CZ, 교번 검출 타입 BD54102G-CZ는 2023년 6월부터 월 15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개시했다. 앞으로도 로옴은 자동차기기용 센서 IC의 라인업 확충을 추진하여, 자동차의 신뢰성 향상과 고기능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 

ROHM 소개
반도체 메이커 「ROHM (로옴)」의 사명은 창업 당시의 생산 품목인 저항기 (Resistor)의 첫 글자 「R」과 저항치 단위 Ω「ohm」을 조합한 것입니다. 「R」은 신뢰성 (Reliability)의 뜻도 내포하고 있으며, 이는 품질을 제일로 하는 로옴의 방침을 나타냅니다. 로옴은 창업 이래 「기업 목적」을 바탕으로, 양질의 상품 공급 및 제조 활동을 통해 문화의 진보 향상에 기여해 왔습니다. 경영 환경은 크게 변화하고 있지만, 이러한 로옴의 기본 개념은 변하지 않고 로옴의 DNA로서 계승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불변의 기업 목적을 다시금 인식함과 동시에, 새로운 사회 기반에서 로옴의 사명을 명확히 하기 위해 「Statement」와 「경영 비전」을 책정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로옴은 「일렉트로닉스 기술을 통해 사회의 다양한 과제를 해결하고, 미래를 위해 인류의 풍요로운 생활과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