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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ICON Korea 2020”…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전격 취소

SEMI Korea는 현재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2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개최될 예정이였던 “세미콘 코리아 2020”은 개최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리고 향후 일정에 대해서도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결정은 세계보건기구(WHO)가 1 월 30 일(유럽 현지시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하였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많은 인원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전시회를 SEMI는 바이러스 확산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전격적인 취소 결정을 내렸다. 

2020년 2월 5일(수)부터 7일(금)까지 3일간 진행되는 세미콘 코리아 2020에 전세계 주요 반도체 회사 및 연구기관 등에서 참여하여 업계의 주요 이슈에 대해서 발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었다. 반도체 제조공정별 기술 심포지엄, AI 서밋, MEMS & 센서 서밋, 스마트 모빌리티 포럼, MI(Metrology and Inspection) 포럼, 테스트 포럼, 시장 전망 포럼 및 대학생 진로개발 등 30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열리며 약 150여명의 연사가 참여한다. 그 중 하이라이트는 기조연설로 SK 하이닉스, 인텔, imec, 그래프코어에서 참여하여 미래 기술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이었다. 

2019년 세미콘 코리아는 역대 최대규모로 펼쳐졌다. 2018년 방문객(누적집계 아닌 순방문객)은 총 48,503명이였으며 2019년에는 50,000명 이상이 방문했다. 뿐만 아니라 총 469개의 업체가 참여하여 2,037개의 부스를 통해 최신 반도체 제조 기술을 선보이며 전세계 120여명의 반도체 산업 전문가들의 발표도 진행되었다.

SEMI Korea는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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