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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1 망원경] 언택트로 진행된 CES2021, 뉴스 컨퍼런스로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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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가전전시회(CES)가 1월 11일 막을 올렸다. 전 세계 기술 트렌드를 한 번에 읽을 수 있는 CES 2021은 예년과 달리 언택트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비대면으로 인해 바뀐 일상에 적응한 사용자들의 새로운 생활과 그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들이 주를 이뤘다.

삼성전자의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

삼성전자는 개막일 생중계로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Better Normal for All)’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무대에 등장한 삼성리서치 승현준 소장은 사람들이 지속 가능하면서도 편리하고 스마트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삼성전자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소개했다.
승현준 소장은 작년 CES 이후 어떤 변화가 전개됐는지 주목하며 컨퍼런스의 포문을 열었다. CES가 단순히 생활 방식을 넘어, 일상 속 기술을 활용하는 단면을 어떻게 변화시켜 나가고 있는지 소개한 것.
그는 집에 머무르는 이들이 주변인과의 ‘연결’을 유지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을 꾸준히 시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세상은 예전과 달라졌다. 이러한 때, 우리에게 ‘집’은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됐다”며 “삼성은 ‘중요해진 집과 집 안의 새로운 기술들이 온전히 나를 위해 만들어진 맞춤형 기술이라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갖고, 현실로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고도 덧붙였다.
사용자 환경에 부합하고, 개인의 취향과 개성까지 고려한 ‘맞춤형’ 기술은 더 나은 일상을 누릴 수 있게 만든다. 첫 번째로 소개된 혁신 사례는 바로 ‘비스포크 4도어 플렉스’ 냉장고다. 이 제품은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색상과 타입을 선택할 수 있는 비스포크 냉장고 라인업의 최신작이자, 미국 시장에 선보이는 최초의 비스포크 냉장고다. 승현준 소장은 “비스포크 4도어 플렉스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원하는 대로 형태와 기능을 구성할 수 있으며, 다양한 식품 보관 옵션을 제공해 식재료를 최적의 상태로 보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의 혁신 사례로 소개된 것은 인공지능(AI)이 도입된 집안의 모습이다. 승현준 소장은 “오늘날 AI는 더욱 많은 것을 의미한다”며 “우리가 날마다 사용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의 핵심 요소로서 일상을 더욱 편리하게 돕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삼성의 주력 전자제품에도 AI가 탑재돼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AI가 적용된 세탁기와 건조기부터 스마트 TV까지, 다양한 제품군이 사용자 맞춤형으로 거듭나고 있는 것. ‘네오 퀀텀 프로세서’를 통해 저화질의 콘텐츠도 각각 8K와 4K 해상도 수준으로 전환해주는 ‘AI 업스케일링’ 기술이 좋은 예다.
이런 기술의 궁극적인 목적은 사용자들의 일상을 편리하게 하는 것이다. 승현준 소장은 현재 연구 중인 새로운 콘셉트 로봇들도 소개했다. 첫 번째로 선보인 ‘삼성봇 케어’는 AI 기술로 사용자의 행동을 인식해 일정과 습관을 학습한다. 일상의 세심한 부분을 살피고 관리해주며 더 나은 로봇 도우미로서의 기능을 강화했다. 이어 소개된 가정용 콘셉트 로봇인 ‘삼성봇 핸디’는 물체를 인식하고 잡을 수 있어 집안에서 여분의 손으로 활약할 수 있다. 잡았던 사물의 모양, 재질의 정보를 기억하고 있다가 활용하는 등 가정용 로봇의 가능성을 확장하고 있다.
또한 삼성은 다음 세대가 푸른 지구를 누릴 수 있도록,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는지도 들을 수 있었다. ‘삼성 갤럭시 업사이클링’ 프로그램과 같이 자연과 공존하는 삶을 추구하며, 환경보호 책임의식을 반영한 예시도 강조했다. 또한 “작년 삼성은 친환경 포장재를 선보였다. TV 포장 박스로 작은 가구를 만들자는 아이디어에서 시작됐는데, 이 아이디어로 CES 2020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며 2021년부터 삼성의 2021 라이프스타일 TV 제품과 2021 네오 QLED 제품 대부분에 친환경 포장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선보였다.
승현준 소장은 “전 세계가 지난 1년간 얼마나 큰 변화를 맞이했는지, 삼성의 차세대 기술이 더 밝고 희망찬 미래를 만드는 데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살펴봤다”며 이날 프레스 컨퍼런스의 취지를 설명하고 “우리 모두가 함께한다면 모두를 위한 보다 나은 일상을 열어갈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마무리했다.

새로운 프로세서 기술 리더십 강조

인텔은 컴퓨팅의 보편화와 클라우드부터 네트워크, 지능형 엣지 등 지능형 기술이 전 영역에 걸쳐 확산된 세계에서, 기술 리더십을 발휘해 어떻게 사람과 기업 그리고 사회를 위한 컴퓨팅의 미래를 정의 하는지 발표했다.
인텔은 비즈니스, 교육, 모바일 및 게이밍 컴퓨팅 플랫폼에 걸친 새로운 프로세서를 선보였다. 이 모든 제품들은 프리미엄 PC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설계되었으며 넓고 한계가 없는 선택지를 제시했다.
그레고리 브라이언트(Gregory Bryant) 인텔 총괄 부사장은 “여러 아키텍처에 걸친 폭넓은 제품, 광범위하고 개방적인 생태계, 제조 규모 및 분산 인텔리전스 시대에서 고객이 기회를 발굴하는데 필요한 심층적인 기술 전문성을 갖춘 기업은 인텔뿐” 이라며 “핵심 제품과 더 넓은 제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집중하면서 2021년 새해에는 리더십 제품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인텔은 업계 최고의 성능과 세계에서 가장 광범위한 하드웨어 기반의 보안을 제공하는 비즈니스 플랫폼인 11세대 인텔 코어 vPro 플랫폼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11세대 인텔 코어 vPro 프로세서는 세계 최고의 씬앤라이트용 노트북 프로세서에 기반하며 새로운 인텔 코어 vPro 플랫폼과 결합해 다양한 이점을 제공한다.
또한, 인텔은 비즈니스 사용자를 위한 최고의 노트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인텔 이보 vPro 플랫폼을 출시했다. 인텔 이보 vPro 플랫폼의 인증을 받은 노트북은 세련된 스타일을 갖춘 씬앤라이트 노트북으로 몰입감 있는 시각적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뛰어난 반응성, 즉각적인 부팅 속도 및 현실에서 충분히 사용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제공한다.
지난 1년 동안 PC는 전 세계적으로 교육을 위한 필수 도구로 자리매김 해왔다. 인텔은 학생들의 증가하는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교육 시스템을 위한 성능, 미디어 및 협업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N-시리즈 인텔 펜티엄 실버와 셀러론 프로세서를 출시했다. 이 프로세서는 인텔 10나노미터 공정 기반으로 설계되었으며, 전 세대 프로세서 대비 전체 애플리케이션 성능 최대 35%와 78% 향상된 그래픽 성능을 제공한다. 학생들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는 동안 원활하게 애플리케이션과 브라우징을 수행할 수 있으며, 고급 카메라와 연결 기능을 통해 풍부한 영상 회의 및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인텔은 차세대 프로세서인 ‘엘더 레이크’를 선보였다. 해당 프로세서는 x86 아키텍처와 전력 확장성이 가장 강력한 시스템-온-칩(SoC) 에서의 인텔의 혁신을 보여준다. 엘더 레이크는 2021년 하반기에 고성능 및 고효율 코어를 하나의 제품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엘더 레이크는 또한 10nm 슈퍼핀의 새롭고 향상된 버전을 기반으로 하는 인텔의 첫 번째 프로세서로 보다 빠르고 스마트하며 효율적인 컴퓨팅을 제공하는 리더십 데스크톱 및 모바일 프로세서의 기반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와이파이 6E 트라이 밴드 SoC 발표

NXP 반도체는 새로운 CW641 와이파이 6E 트라이밴드 시스템 온 칩(SoC)을 발표하며, 6GHz 대역에서 가동되는 새로운 와이파이 6 디바이스 시대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기존 2.4GHz 및 5GHz 대역에서 혼잡도가 증가함에 따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전 세계의 다른 지역들과 함께 6GHz 대역에 대한 1.2GHz의 비면허 주파수를 승인했으며, 이는 와이파이 환경을 크게 변화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NXP는 해당 6GHz 대역을 사용하며 향상된 처리량, 성능, 신뢰성 및 지연 시간으로 와이파이 용량을 높이는 Wi-Fi 6E 디바이스를 출시했다.
액세스 포인트 및 서비스 공급업체 게이트웨이용으로 설계된 CW641은 신규 6GHz 대역에서 속도를 4Gbps 이상으로 높이고 다중 사용자 성능을 향상시킴으로써, 용량은 높이고 지연 시간은 줄여 와이파이 사용자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서비스 공급업체는 게이트웨이 플랫폼에 6GHz 기능을 추가함으로써 여러 디바이스에 가용한 대역폭을 효율적으로 분할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최적의 사용자 환경을 보장할 수 있다. 메시 백홀(mesh back haul)과 클라우드 게임처럼 높은 대역폭과 짧은 지연 시간이 요구되는 미션 크리티컬 애플리케이션은 6GHz로 마이그레이션 하는 데 적합하며, 이를 통해 5GHz와 2.4GHz 대역은 다른 저대역 애플리케이션에 할애할 수 있다.
NXP의 새로운 와이파이 6E 트라이밴드 SoC는 혁신적인 6GHz 주파수를 최대한 활용해, 가정용 메시 네트워크, 고해상도 음악 및 비디오 스트리밍, 온라인 게임, 화상 통화, 디지털 다운로드, 데이터 집약형 웹 콘텐츠 및 기타 다양한 사용 사례에서 성능을 향상할 수 있다. CW641 SoC는 액세스 포인트 애플리케이션 외에도 소비자, 자동차, 산업 및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분야의 고성능 와이파이 6E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기반을 제공한다.
래리 올리바스(Larry Olivas), NXP 무선 커넥티비티 솔루션 마케팅 총괄은 “NXP의 와이파이 6E 칩 세트는 기가바이트 급 데이터 전송 속도, 짧은 지연 시간, 더 높은 다중 사용자 성능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6GHz 제품에 대한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고 오늘날의 무선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에 필요한 대용량에 대한 오랜 니즈를 해결한다. 6GHz 주파수를 지원하는 최초의 와이파이 6E SoC인 CW641은 데이터 집약적인 멀티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라우터 및 게이트웨이에 혼잡도가 낮은 전파를 제공함으로써 전반적인 와이파이 환경을 향상시킨다. 혼잡하지 않은 새로운 대역폭을 활용할 수 있게 해주는 NXP의 신규 칩 세트로 와이파이 6E 네트워크상 디바이스에 대한 간섭을 줄이고 성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IoT SaaS 지원하는 SARA-R5 LTE-M 모듈

유블럭스는 IoT SaaS (Security-as-a-Service) 기능을 지원하는 자사의 SARA-R5 LTE-M 모듈이 CES 2021 혁신상을 수상했다. IoT SaaS 기능을 지원하는 SARA-R5 LTE-M 모듈은 매우 간단하게 사용자의 데이터를 디바이스 및 디바이스에서 클라우드로 데이터 전송이 이루어지는 동안 보호할 수 있게 해준다. 이 모듈은 디바이스에서부터 최종 사용자 단계까지 데이터를 보호하는 진정한 엔드투엔드 보안을 구현하며, 중간 노드/플랫폼에 의해서나 서비스 제공자에 의해서든 어느 누구에게도 데이터가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선도적인 클라우드 IoT 플랫폼에 즉시 손쉽게 장착할 수 있고, 비용효과적이며, 보안성을 갖춘 이 모듈의 활용을 통해 고객은 개발 속도를 높이고 제품 출시 기간을 앞당길 수 있다. IoT SaaS는 특히 텔레매틱스를 비롯하여 산업 자동화, 센서 애플리케이션, 커넥티드 헬스케어, 검침, 자산 및 차량 추적 등 리소스 활용이 제한적인 IoT 디바이스를 사용하는 저전력 광대역(LPWA) 전개에 최적화되었다.
유블럭스는 SARA-R5 IoT 모듈 및 씽스트림 IoT 서비스 제공 플랫폼과 관련한 모든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을 자체 보유함으로써, 장기간의 디바이스 공급을 보장하며, 반도체에서부터 클라우드까지 전체 플랫폼이 수명을 다할 때까지 지원을 제공한다.
유블럭스 셀룰러 제품 센터의 새뮤얼 팔코머(Samuele Falcomer) 제품 담당 선임 매니저는 “SARA-R5가 CES 2021 혁신상을 수상해 대단히 기쁘다. 유블럭스의 GNSS 기능 통합 및 초저전력 소모 특성을 지원하는 제품군을 보유한 SARA-R5는 매우 다양한 IoT 애플리케이션에 이상적이다”라고 말하고, “이 모듈이 활용하는 대칭형 키 관리 시스템 덕분에, 사용자는 인증서를 발행, 전달, 갱신할 필요가 전혀 없어 시스템 비용, 운용 복잡성, 전력 소모 면에서 상당한 저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64 코어 워크스테이션으로 생산성 향상 기대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차세대 서버로 업계에서 입증된 워크스테이션 제품군을 확장했다. 이번에 소개된 워크스테이션은 강력한 단일 소켓 플랫폼에서 최대의 구성과 안정성을 보장하는 최고급 워크스테이션이다. 또한 다중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2세대 AMD EPYC 기반 서버를 포함한 AMD 프로세서를 전반적으로 지원하는 슈퍼마이크로의 최신 버전이다.
다용도로 구성 가능한 플랫폼은 최대 64개의 코어와 128개의 PCI-E 4.0 레인을 갖춘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프로 프로세서의 성능을 활용하여 이전 세대의 데이터 처리량을 두 배로 늘렸다. 새로운 워크스테이션(AS-5014A-TT)은 미디어 콘텐츠 제작, 과학 연구, 시각화, 딥 러닝(DL), 인공 지능(AI), 가상 또는 증강 현실(VR/AR), 실시간 시뮬레이션을 통한 3-D 모델링에서 발견되는 까다로운 전문 작업 요구량의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슈퍼마이크로의 선임 부사장인 빅 말리알라(Vik Malyala)는 “AMD의 새로운 프로세서가 슈퍼마이크로의 고급 워크스테이션 설계 및 아키텍처와 결합되면 전문가들은 생산성을 한 단계 끌어 올릴 수 있었다. 최대 4개 풀 하이트(FH), 듀얼 슬롯, 액티브 냉각 GPU를 구동할 수 있으며, 이는 시장에 나와있는 유사 시스템의 2배로, DDR4 3200 메모리의 최대 2TB 및 초고속 PCI-E 4세대 NVMe 스토리지용 4개의 M.2 슬롯을 지원한다. 또한, 내장된 10Gigatbit 이더넷과 25/100/200G NIC를 지원하는 이 플랫폼은 콘텐츠 제작자, 딥 러닝 전문가, 엔지니어에게 필요한 데이터 집약 워크로드와 전송 속도를 가속화한다”고 설명했다.

사용자 경험 향상시키는 혁신 기술 및 비전 발표

레노버가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 전시회인 CES 2021에서 향상된 사용자 경험을 위한 혁신적인 기술 및 비전을 발표했다. 레노버는 이번에 선보인 새로운 제품과 소프트웨어,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일반 및 기업 고객의 변화하는 요구사항을 포괄적으로 해결하고, 더 스마트하고 연결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수 있게 되었다.
레노버는 역대 레노버 제품 중 가장 슬림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씽크패드 X1 티타늄 요가를 비롯해, 뉴노멀 시대 한층 향상된 원격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업용 제품들을 소개했다. 씽크패드 X1 티타늄 요가는 최적의 원격 업무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을 집약했으며, 360도 회전 가능한 힌지를 적용해 업무 환경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의 모바일 업무 환경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씽크북 제품들을 공개했다. 씽크북 플러스 2세대 i는 기존 제품 대비 더 얇고 가벼워진 제품으로, 360도 회전이 가능한 전자잉크(e-ink) 디스플레이 탑 커버로 멀티태스킹과 자유로운 업무 환경을 지원한다. 씽크북 13x i는 13인치 업무용 노트북 중 가장 슬림한 수준인 12.9mm 두께를 자랑하는 제품으로, 얇은 두께와 1.18kg의 가벼운 무게를 바탕으로 최상의 휴대성을 자랑한다.
레노버는 비대면 트렌드에 맞춰 가족 구성원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레노버 탭 P11을 공개했다. 레노버 탭 P11은 7.5mm 두께와 490g 무게로 설계되어 휴대성이 뛰어난 레노버의 대표적인 씬 앤 라이트 프리미엄 태블릿으로, 넷플릭스 HD 인증을 획득한 11인치 크기 2K 고화질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또한 레노버는 다양한 사양과 기능으로 노트북을 활용한 게이밍의 한계와 영역을 확장하는 리전 노트북 라인업을 선보였다. 2021년형 리전 제품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제품에 탑재된 차세대 프로세서의 성능을 극대화한 점이 특징이다. 동급 최강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머신러닝을 스마트하게 연동한 시스템인 레노버 리전 AI 엔진을 통해 주요 AAA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고사양 게임 구동 시에도 한층 향상된 게이밍 성능을 제공한다. 최신 AMD 프로세서를 탑재한 레노버 리전 슬림 7과 16인치 QHD IPS 디스플레이를 게이밍 노트북 최초로 도입한 리전 5 프로가 주요 제품에 포함되었다.

고성능 노트북용 프로세서 공개

AMD가 CES 2021에서 AMD 라이젠 50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 제품군을 발표했다. 높은 효율성과 강력한 성능을 지원하는 ‘젠 3(Zen 3)’ 코어 아키텍처 기반의 AMD 라이젠 50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는 전 세계 게이머, 크리에이터 및 전문가에게 전례 없는 성능과 향상된 배터리 수명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AMD는 기업용 PC에서 엔터프라이즈급 보안 및 성능을 지원하는 “젠 3” 코어 기반 AMD 라이젠 PRO 50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를 발표하며, 클라이언트 컴퓨팅 포트폴리오를 다시 한번 확장했다.
AMD 클라이언트 컴퓨팅 총괄 사에이드 모쉬케라니(Saeid Moshkelani) 수석 부사장 겸 총괄 매니저는 “사용자들의 업무와 여가 시간, 상호 연결에 있어 PC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면서 보다 뛰어난 성능과 향상된 보안, 연결성에 대한 요구 역시 증가했다”며, “AMD 라이젠 50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는 높은 반응성과 뛰어난 배터리 수명, 획기적인 설계 등 소비자와 전문가 모두를 위한 최고의 혁신 기술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한, “AMD는 최고의 성능과 솔루션을 바탕으로 2020년 노트북 및 데스크톱 시장에서 영향력을 획기적으로 확장할 수 있었다”며, “2021년에도 PC 제조업체와 함께 업계 성장을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전 세대 모바일 프로세서의 선도적인 성능을 바탕으로 라이젠 50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는 ▲고성능 노트북 전용 H 시리즈 ▲울트라씬 노트북 전용 U 시리즈 프로세서 2종으로 출시됐다. 최상위 제품군 라이젠 5000 H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는 ‘젠 3’ 아키텍처 및 8 코어 16 스레드를 기반으로 우수한 성능 및 탁월한 배터리 수명을 지원, 최상의 게이밍 경험을 선사한다.
2021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라이젠 PRO 5000 시리즈 모바일 프로세서는 새로운 수준의 생산성 및 협업 기능 등 변화하는 현대 업무 환경의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신규 모바일 프로세서와 함께 AMD는 OEM 파트너사들을 통해 완제품 형태로 출시되는 AMD 라이젠 9 5900X 및 AMD 라이젠 7 5800X 데스크톱 프로세서의 TDP 저감을 위한 방안을 발표했다. ‘젠 3’ 코어 아키텍처 기반의 라이젠 9 5900 데스크톱 프로세서는 전작 대비 낮은 65W TDP로 작동하며, 특정 1080p 해상도 게임에서 이전 세대 대비 평균 24% 빠른 성능을 지원한다.
아울러, AMD는 2021년 3월 AMD 라이젠 스레드리퍼 PRO 프로세서를 전 세계 주요 유통사를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차세대 네트워킹 솔루션 대거 공개

티피링크는 이번 CES 2021에서 비즈니스 Wi-Fi 솔루션 ‘오마다(Omada) SDN 솔루션’에 사용 가능한 새로운 와이파이6(Wi-Fi 6) 기반 제품군을 집중 소개했다. 티피링크의 오마다 솔루션은 기업 고객을 위해 손쉬우면서도 효율적으로 IT를 설정하고 관리할 수 있는 비즈니스 솔루션이다.
인터넷에 대한 의존도가 증가함에 따라 어느 곳에서든지 와이파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일상이 되었지만, 대형 실내 공간에서는 와이파이 연결이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다. 이런 상황에서 전체 네트워크를 100% 중앙 집중식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확장해 주는 티피링크의 오마다 솔루션은 숙박, 교육, 판매, 식당, 사무실 등 다양한 공간에서 이상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마다 솔루션은 오마다 컨트롤러 소프트웨어 및 클라우드 액세스를 기반으로 전체 네트워크 장치를 통합하여 100% 중앙 집중식 관리 기능을 제공, 단일 인터페이스로 제어되는 확장성이 뛰어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다. 관리자는 단일 위치에서 연결된 모든 장치의 제어, 조정 및 시각화 할 수 있는 중앙 집중식 비즈니스 Wi-Fi 관리를 통해 전체 네트워크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바탕으로 오마다 솔루션은 유지 및 관리 비용의 절감 효과 등 더 높은 효율성, 보안성, 그리고 신뢰성을 제공한다.

leekh@sem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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