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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돌이’s 아두이노 강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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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아두이노란?

마이크로컨트롤러(MCU)
MCU는 CPU와 그 주변장치를 하나의 칩으로 만든 반도체를 의미합니다. 그러니, 간단히 말하면 칩 하나로 컴퓨터의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죠! 이러한 MCU는 주로 임베디드 시스템에 사용 됩니다. 즉, 스마트폰, 전기밥솥, 프로젝터, 모니터 등등 다양한 장치들에서 사용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전까지의 MCU는 사실 공학도들도 사용하기 조~금 무리가 있었다는 단점이 있었는데요, 이러한 단점을 가볍게 파괴하여 일반인들이 임베디드 시스템에 다가가기 쉽게 도와준 장치가 바로 아두이노입니다!


아두이노(Arduino)
아두이노는 개발자들이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개발 도구인 스케치와 회로도 등의 내용을 오픈소스 형태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다양한 호환 제품들이 전세계적으로 만들어졌고, 가격도 매우 저렴합니다. 접근성이 높고, 가격까지 저렴하니 사용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반가운 상황입니다.
위 이미지를 보시면 이게 무엇인가 싶으시죠? 이게 아두이노사에서 현재까지 개발한 아두이노 보드들과 각종 쉴드들입니다. 이 다양한 제품군들이 아두이노사 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체들에서 호환되는 제품들을 만들고 있다하니, 그 수가 어마어마하겠죠? 그 중 가장 많이 사용하시는 보드는 역시 아두이노 UNO 보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두이노 UNO 보드는 AVR이라는 마이크로컨트롤러 시리즈 중 ATmega328이라는 MCU가 들어있는 보드 입니다. 가장 대중적으로 사용되는 보드이며, 거의 대부분의 예제들이 UNO를 중심으로 기술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저희 반돌이’s 강의시간에서도 이 UNO 보드를 이용해서 강의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보드를 제어하기 위해서는, 코드를 작성해서 보드에 업로드를 해주어야 합니다. 이 과정을 위해서는 아두이노 통합개발환경 설치가 필요합니다.
여러분이 아두이노 홈페이지에서 IDE를 설치하였을 때 가장 먼저 만나볼 프로그램 화면입니다. 앞으로 이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보드에 생명을 불어 넣어줄 것입니다. 자세한 설치 과정 및 환경설정은 2단원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개발환경을 앞으로 우리는 스케치라고 부르겠습니다. 아두이노 보드의 최고 장점은 힘들게 회로구성을 하지 않아도, 센서 연결만 해주면 바로 하나의 '기계'가 완성 된다는 점입니다. 앞으로 이 스케치 환경에서 아두이노를 기계로 만들어주는 일을 계속 할 것입니다. 그러니 통합 개발환경과 친해져야겠죠?
이쯤되면 아두이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틀은 잡혔을 겁니다. 2단원부터는 본격적으로 아두이노를 시작하기 위한 준비과정을 다룰 예정이니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중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