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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산업의 성장신화를 이어갈 미래의 차세대 성장동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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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

18세기 영국의 물리학자인 아이작 뉴턴(Isaac Newton)은“올라가는 것은 반드시 내려와야 한다”라는 문장으로 널리 유명해졌는데, 뉴턴이 중력을 입증하고자 노력했던 것처럼, 여러분이 산업의 원리를 파악하기 위해 경제학자가 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몇몇 산업분야는 경기변동에 의해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간주되기도 하는데, 반도체 산업 또한 이러한 범주에 속해 왔다. 비교적 짧은 50년의 역사에서 변동의 시기나 주기적인 조정은 있었지만, 고속 성장률을 달성해 왔다.
올해 초, 반도체 및 IP 벤더인 램버스(Rambus Inc.)와 반도체 산업 분야의 35개국 400개 기업의 회원사로 구성된 조직인 GSA(Global Semiconductor Alliance)는 ‘반도체 산업의 새로운 흐름 지표(Charting a New Course for Semiconductors)’라는 제목의 리포트를 발표했다. 이 리포트는 지난 20년동안 경기 전반의 어려운 시장상황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반도체 산업은 대체적으로 혁신 및 확장에 있어 성공적이었다고 언급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의 건전성의 핵심은 다양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찾아내고, 적응하는 능력이며, 무엇보다 가장 주목할 점은 블루투스(BluetoothⓇ) 저에너지 반도체 공급업체인 노르딕 세미컨덕터(Nordic Semiconductor)와 같은 팹리스 반도체 기업들의 등장이라는 점이다.

이 리포트는“수많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고비용의 칩 제조 및 어셈블리, 테스트 설비를 구축, 운영하고 있는 공급업체들이 대부분 또는 모든 칩 생산을 아웃소싱해야 하는 디자인-중심 기업들 과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혁신적인 접근방식이 가능하게 됨에 따라 반도체 산업의 진입장벽이 획기적으로 낮아지게 되었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14년 3,400억 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전체 반도체 매출 중 약 40%를 팹리스 칩 제조업체들이 차지할 정도였다. 하지만 오늘날 반도체 산업은 판매둔화, 마진축소, 합병 등으로 또 다른 시대로 접어들고 있으며, 반도체 분야의 마력이 결국에는 그 힘을 잃게 될 것인지에 대한 의문 또한 제기되고 있다.
이 보고서는“반도체가 여러 분야에서 혁신적이고 가능성이 뛰어난 새로운 기술적 진보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음에도 산업 분석가들은 반도체 산업이 저성장률의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고 있으며, 점차 제품은 상용화되고, 수익은 감소하고, 필연적으로 경쟁 또한 줄어들 것으로 시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보고서는“문제는 칩 제조업체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고, 성장률을 재촉진할 수 있는 새로운 수익원을 창출함으로써 이러한 도전과제에 대응할 수 있는가?”에 달려있다고 지적했다.

IoT, 새로운 길을 열다

이 리포트는 만약 이 질문에 대한 대답이‘Yes’라면, 대안이 기존의 PC나 모바일 시장에서 발견될 가능성은 적다고 지적하고, 자동차 및 의료분야에서 산업운영 및 보안에 이르기까지 여러 산업 분야에 걸쳐 새로운 수직적인 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IoT(Internet of Things)가 그 해답이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언급했다.
보고서는“IoT는 업계에서 오래도록 기다려왔던 반도체 산업의 폭발적인 성장률을 다시 한번 추동시켜줄 블록버스터급 기술 플랫폼이 될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IoT는 산업의 성장동력을 다시 가속화시키는데 도움이 될만한 수많은 새로운 기술 및 비즈니스 모델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중략)